악령에 사로잡힌 소녀를 구하기 위해 구마의식에 나선 두 사제의 모습을 보며 긴장과 공포를 느꼈던 영화 관람 후기입니다.처음부터 뭔가 이상한 소녀였습니다영화 은 처음부터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워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예고편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 이 영화도 자세한 내용을 모른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영신에게 나타나는 이상한 증상이 단순한 사고 후유증 같은 것인지 궁금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영신에게 나타나는 행동이 점점 이상해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몸이 많이 아픈 소녀처럼 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반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평범하게 누워 있던 소녀가 갑자기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
일본의 억압에 굴하지 않았던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보며 통쾌함과 묵직함을 함께 느꼈던 영화 관람 후기입니다.처음부터 남다른 두 사람영화 은 제가 생각했던 독립운동 영화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저는 예고편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 박열이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박열이 등장했을 때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흔히 역사 속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처음부터 진지하고 엄숙한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 영화 속 박열은 제가 생각했던 모습과 상당히 달랐습니다.거칠게 말하기도 하고 장난스럽게 행동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눈치 보지 않고 그대로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람이 정말 독립운동가가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
일본 경찰과 독립운동가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정출을 따라가며 누가 내 편인지 끝까지 의심하게 만들었던 영화 을 보고 느낀 긴장감과 생각을 담았습니다.시작부터 누구도 믿기 어려웠습니다영화 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무겁고 긴장감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됐습니다. 저는 예고편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자세히 모른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인물들의 표정이나 행동 하나하나를 의심하게 되는 분위기가 재미있었습니다. 누군가 평범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저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특히 송강호가 연기한 이정출이라는 인물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일본 경찰의 편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일본에 충..
가족을 지키겠다는 약속 하나로 평생 자신의 삶을 뒤로 미뤄야 했던 덕수. 영화를 보며 가족과 부모님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 영화 후기입니다.어린 덕수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영화 은 어린 덕수가 가족들과 함께 피란을 떠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예고편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모른 채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생각보다 무거운 이야기가 펼쳐져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냥 오래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 영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시작부터 가족이 서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나오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특히 흥남철수 과정에서 어린 덕수가 동생 막순이를 놓치는 장면에서는 정말 어떻게 되는 건가 싶었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붙어 있으려고 애쓰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경찰대생 두 친구가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면서 직접 수사에 뛰어드는 영화 청년경찰. 웃기면서도 생각보다 긴장됐던 이야기를 직접 본 느낌으로 정리했습니다.경찰대생 둘이 사건에 뛰어들었습니다영화 청년경찰은 시작부터 기준과 희열 두 주인공의 성격이 확실하게 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기준은 생각하기 전에 몸부터 움직이는 편이고, 희열은 상황을 먼저 생각하면서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둘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웃긴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경찰대 학생들이 나오는 가벼운 코미디 영화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돼서 초반부터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찰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지만 실제 사건을 마주하자 생각했던 것처럼 능숙하지 않은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정식 경찰이..
권력과 돈을 둘러싼 사람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영화 내부자들. 누가 내 편인지 끝까지 판단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직접 본 느낌으로 정리했습니다.처음부터 사람을 믿기 어려웠습니다영화 내부자들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꽤 강했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영화를 보는 저도 처음부터 긴장하게 됐습니다. 특히 안상구가 권력자들의 뒤에서 온갖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안상구 역시 자신이 필요할 때는 이용당하다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자 버려진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잘나갈 때는 주변에 사람이 많았는데 상황이 달라지자 순식간에 내쳐지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