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짓말 하나가 눈덩이처럼 굴러 종잡을 수 없어졌을 때가 있으셨다면, 이 영화를 보고는 참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보는 내내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영화였습니다.거짓말로 시작하는 찬사저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불안함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진실이 언제 밝혀질지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평소 이런 장면을 OTT로 봤다면 분명 스킵을 했을 장면들이 이 영화에서는 내내 나왔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에반 핸슨은 거짓말로 어떤 가족의 호감을 사게 됩니다. 하지만 그 거짓말이 나쁜 의도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 한 번의 거짓말이 앞으로의 거짓말을 불러왔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에반 핸슨은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던 코너에게 자신이 쓴 '자신에게 쓰는 편지'를 뺏겼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가 에반에게는 어떤 기..
이 영화를 다 보고 한동안은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만을 들었습니다. 지금 들어도 명곡인 음악이 많았던 영화입니다.스토리도 좋았지만 음악이 미친 영화저는 음악영화를 좋아합니다. 뮤지컬 영화나 가수들의 전기 영화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도 좋지만,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이라는 장치가 뒷받침이 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빼놓지 않고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도 그래서 선택한 영화입니다. 비긴 어게인은 음악 영화라는 것과 헐크로 유명해진 마크 러팔로 배우가 나온다는 것만 알고 갔습니다. 처음에는 가수가 되려는 여자와 재기를 꿈꾸는 프로듀서의 이야기인가보다 하고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이어지는 음악들은 그저 평범한 음악이 아니었습니다. 근래에 들었던 어떤 팝송보다 제 귀를 홀리는 느낌이었..
어렸을 때 했던 상상이 영화에서 나온다는 것은 꽤나 반가운 일입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은 굉장히 터무니없는 일인데 그것을 영화관에서 보게 된 것은 재밌기도 했지만 어이가 없기도 했습니다.터무니없는 상상들저는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 때 정말 많은 상상들을 했었습니다. 대체로 저나 어떤 글의 주인공들의 능력에 관한 상상들이었습니다. 불의의 상황에서 뛰어난 점프력으로 위험한 곳에 가 히어로처럼 사건을 해결하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알고 보니 언어능력이 좋아 많은 언어들을 마스터했을 때도 있습니다. 노래를 미친 듯이 잘 부르기도 했고 싸움을 잘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아무래도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썼던 글의 주인공은 비밀이 많은 숨겨진 인물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
붉은 토네이도를 본 적 있으신가요? 지금까지 봤던 무채색의 토네이도가 아닌 붉은 토네이도는 꽤나 장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지고 오는 후폭풍은 너무나도 위험했습니다.진짜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보였다이 영화에서 나오는 메인 팀들은 토네이도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한 팀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화장면도 다큐멘터리 촬영장면이 그대로 나온듯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움직이며 찍은 장면이라던지, 위급한 상황에서 찍어야 해서 흔들리는 장면 같은 부분에서 많이 느껴졌습니다. 이 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고등학교 졸업식 시즌이라 관련한 인터뷰 같은 영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전문 촬영기사가 찍은 것이 아닌 학생들이 서로를 찍는 그런 장면들입니다. 학교에 토네이도가 가까워졌을 때, 학생이 들고 있던 캠코더를 놓쳐 땅에..
저는 토네이도를 따라다니는 사람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제 발로 위험을 자초하는 것 같습니다. 토네이도를 피하려는 사람들과 토네이도를 만나려는 사람들, 그리고 토네이도를 없애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토네이도에 열광하는 사람들신기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자연 현상인 토네이도. 보인다고 해도 낙엽이나 먼지등이 움직일 정도로만 나타나고 크게 피해를 주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보이는 재난사태를 일으키는 토네이도가 그리 와닿는 편은 아닙니다. 과장된 느낌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도 그렇고 지금까지 봤던 토네이도 영화나 진짜 재난으로 인한 기사를 보면 그 힘이 장난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위험한 자연 현상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영화..
실화라고 받아들였는데, 허구라고 합니다. 과연 실화일까요, 허구일까요. 실화인데 허구라고 표현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온라인 여론, 그것이 100% 누군가의 진짜 의견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댓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또는 매일 보는 것이 댓글입니다. 저는 정치사 사회, 경제 부분은 댓글을 잘 읽지 않게 됩니다. 특히 정치 분야의 댓글은 성향에 따라 많이 과격해지기 때문에 불쾌함을 조정하는 일이 많아 더더욱 보지 않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댓글이라는 것의 특성상 익명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어느정도 완전한 익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댓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없기에 아무리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