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기대 없이 골랐는데, 두 번 보고 소설까지 찾아봤습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제 마음을 쏙 잡아버린 영화입니다. 단순히 포스터만 보고 예매를 눌렀을 뿐인데, 인생 영화의 하나가 되었습니다.프로젝트 헤일메리, 아무것도 모르고 골랐다저는 이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저 영화를 보러 갈까 해서 켠 예매 어플에서 포스터만 보고 골랐을 뿐입니다. 우주와 관련된 영화인 것만 인식했을 뿐입니다. 심지어 배우도 누구인지 몰랐어요. 무서운 영화만 아니기를 바라며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우주비행사인 것 같은 주인공이 우주선에서 눈을 떴지만, 기억은 사라진 상태. 자신이 누구인지, 왜 우주에 와 있는지, 어려운 과학적 지식도 막힘없이 풀어나가는 주인공.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자신이 ..
"내가 내 기억을 기억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전편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MJ와 네드. 그리고 모든 사람들. 피터 파커는 모두를 위해 자신을 모두에게서 잊혀지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 기억은 그들의 것이지만, 스파이더맨은 자신 뿐만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잊는 것을 선택했죠. 피터를 사랑하던 때의 그들은 그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어요. 그의 선택을 존중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피터에 대한 감정이 사라진 지금, MJ는 피터의 선택이 옳지 않다고 받아들이는군요.행복했던 피터에서 외로운 피터로.MCU의 스파이더맨은 이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비하면 꽤 행복했던 스파이더맨이자 피터 파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에게는 아이언맨이라는 아버지같은 사람도 있고, 든..
"인간에게는 괴물일지라도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삶이 있다." 호포리에 나타난 괴물은 그 마을의 주민들을 파멸에 몰아 넣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의도인지는 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저 무자비한 학살이었는지, 아니면 어떠한 목적이 있는 정리였는지. 지난 토요일, 저는 아침부터 영화를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원래 주말에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여유를 즐겨야 하는데, 그 날은 미리 예매한 영화를 봐야했기에 이 더운 날씨에도 신발을 신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관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원래 주말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걸까? 항상 평일에만 영화를 보러 갔기에 주말의 영화관이 이렇게 붐빌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당황스러웠습니다. 미리 예매한 영화의 티켓을 수집용으로 실물로 받고 영화를 보러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