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스모키의 바랑, 불 앞에서 춤을 추는 그녀에 감겼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인공들보다도 악역인 바랑이었습니다. 매력적인 악역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검색해 본 배우였습니다.망콴족의 차히크 바랑, 강렬한 첫인상바랑은 재의 부족인 망콴족의 족장, 차히크입니다. 짙은 스모키에 붉은 문양의 화장이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망콴족은 이 영화에서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나비족은 모두 선한 존재로 나왔는데, 망콴족은 같은 나비족을 공격하는 해적같은 이미지로 나옵니다. 그게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나비족들도 악한 마음을 품은 캐릭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했기에 한두 명 정도 스파이처럼 인간과 결탁하는 캐릭터는 없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부족원 모두가 ..
"개봉 2주 전 아이맥스관 바로 예매하고, 자정 넘어 영화가 끝이 났다." 영화 러닝타임 190분, 무려 3시간을 넘는 영화였지만, 집중한 번 깨지 않고 영화를 즐겼습니다. 영화관을 나오니 자정이 넘어 택시를 타고 집에 가야 했지만, 영화의 여운에 잠겨 다른 생각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물 속의 친구, 파야칸과의 만남이번 아바타: 물의 길은 전작이 개봉하고 12년만에 개봉한 후속작입니다. 전작을 너무나도 재밌게 봤던 저는, 영화 개봉 얘기를 듣자마자 예매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아이맥스관만 찾아 봤습니다. 전작을 아이맥스로 먼저 접했는데, 그 때의 경험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전작에서는 배경이 숲에 살던 나비족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주인공 제이크는 나비족인 네이티리와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고 살..
"모든 부족원이 어깨에 손을 올려 가족으로 인정하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처음에는 그 장면 자체가 웅장하게 느껴져서 소름이 돋았는데, 두 번째로 관람할 때에는 가족으로 인정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며 보았기에 그 느낌이 달랐습니다.아바타 두 번 본 이유, 아이맥스와 일반관저는 아바타 영화에 홀린 것 같습니다. 마치 흑백영화만 보다가 색채가 있는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이랬지 않을까요? 게다가 처음에는 아이맥스관에서 봤기 때문에 그 반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아이맥스관은 16,000원이었는데, 예매할 때에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그 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비주얼이 아주 미쳤더군요. 처음 이 영화의 배경인 판도라의 모습이 나왔을 때는 마냥 울창한 자연을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