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11호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정말 달에 착륙했다는 첫 역사가 진실인지 아닌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거짓이라면 이 영화와 같은 일이 실제로 있었을 것 같습니다.가벼운 시작이 영화는 달을 향해 날아가는 이야기라고 하니 처음에는 꽤 진지한 우주 영화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시작해 보니 제가 예상했던 분위기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우주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우주선과 달 착륙만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광고 전문가 켈리와 나사 관계자 콜의 이야기가 중심이 됩니다. 초반에 켈리가 등장했을 때 굉장히 당당하고 말도 잘하고, 무슨 일이든 자기 방식대로 밀어붙이는 사람처럼 보여서 처음부터 캐릭터가 꽤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콜은 켈리와 정반대의 성격처럼 보였..
아이가 아닌 성인의 시점에서 정서적 성장이 아닌 인지적 성장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영화. 어떤 부분에서는 불호가 강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습니다.처음부터 꽤 이상했다저는 영화를 시작하자마자 평소에 보던 영화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대화가 평범하지 않았고, 화면에 나오는 공간도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이 영화는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을 꽤 많이 했습니다. 재미가 없다기보다는 낯설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계속 보게 됐습니다. 보통 영화가 이해되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이 영화는 반대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계속 ..
평범하게 시작했다가 웃음을 주고, 마지막에는 감동까지 지닌 영화입니다. 활을 주제로 했다는 것이 재밌습니다. 우리나라의 양궁선수들의 활약이 아주 대단한데 이 영화에서는 아마존의 인물들을 우리나라로 데려오는 신박한 설정이었습니다.평범하게 시작하는 코미니 영화이 영화는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서는 아마존에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라는 정도만 생각했는데, 초반에는 생각보다 평범하게 이야기가 시작돼서 조금 의외였습니다. 주인공 진봉이 회사에서 겪는 상황과 가정에서의 모습이 나오면서 ‘직장인 코미디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아마존으로 넘어가면서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현실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상황들이 계속 나오기 시작하고, 등장인물들이 그 상..
짧은 인연이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던 사람이 있으신가요? 지나갔지만 다시 잡고 싶은 인연에 관한 잔잔한 영화였습니다.조용히 빠져들게 하는 영화이 영화는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어떤 영화인지 쉽게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인지, 그 흐름에 엮인 삶의 고찰에 관한 이야기인지, 그저 상상만 할 뿐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큰 사건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영화가 아니라 두 사람이 오랜 시간에 걸쳐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천천히 보여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초반에는 솔직히 조금 심심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자극적인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아니라서 ‘이 영화는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이야기라고..
이 영화를 보고 알라딘 하면 생각났던 음악이 아닌 다른 음악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강렬한 음악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동화가 눈앞에서 살아나는 느낌워낙 유명한 이야기라서 영화를 보기 전부터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던 알라딘. 그래서 처음에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있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도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실사 영화로 만든다고 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기 시작하니 그런 걱정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화면에 알록달록한 도시가 나오고 알라딘이 등장하면서부터 영화가 생각보다 훨씬 활기차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익숙한 이야기를 다시 보는 기분이었는데, 실제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예전에 알고 있던 이..
내가 살고 있던 건물이 순식간에 땅 밑으로 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하고 싶지 않은 그 상황을 다행히도 영화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절망적이지만 웃음을 자아내는 영화였습니다.도로가 아닌 건물에서의 싱크홀이 영화는 제목부터 뭔가 큰 사고가 벌어질 것이라는 느낌이 강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 영화가 본격적인 재난 영화라기보다는 새로 이사 온 직장인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내용인 듯 했습니다. 주인공 동원이 어렵게 마련한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시작하는데, 아파트에 살다 보면 한 번쯤 마주칠 것 같은 이웃들의 모습이 나와서 초반에는 꽤 편하게 봤습니다. 특히 이웃 주민들의 성격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아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 영화는..